티트리로시작하는 나의 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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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재밌는 내 일기

티트리로시작하는 나의 일기 #5

by 이웃집또털어 2020. 12. 16.

12월 8일 화요일 날씨 추맑 ㄷㄷ(추워)

 

오늘은 12에기상. 어제 늦게자가지구 완전피곤했지만, 12시에 일어나는 나는 기특이

오늘 계획은 동전바꾸기 티끌모아태산ㅎㅎ 자취하면서 2년간모았다.

500원짜리도 많고 100원짜리도많고 동전교환하고 뭐할까 옷좀살까 그래도 몇십마넌나오는데ㅎㅎ

행복한마음으로 은행에갔다. 화요일인데 은행에 사람이 왜케 많을까..ㅋㅋㅋㅋㅋ

은행안은 내 동전소리로 꽉채웠다. 촤라라랄ㄺㄱ갈갈ㄹ락락ㄹ갉락락락락락락락락락락ㄹ가락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친소리에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분동안 촤랄라락ㄺㄹ가ㅏㄹ갈가라갈가락ㄹ각ㄱ라ㅏ락락ㄹ락ㄺ라가라라가라라가ㅏ라갉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9000원

69000원이다. 날씨도 좋고 오늘은 피크닉갈거다. 김밥이랑 만두 샀다. 날씨가 완전 좋았다.

호수공원가서 돗자리피고 간식과 김밥을 먹으면서 평화로웠다. 정말 여유롭고 평안했다.

해도보이고 구름도보이고 사람도 별로없고 나만의 세상 온세상이 보였다.

한 1시간정도 꿈을 꾸었다. 다리가 얼었다, 입돌아갈뻔 빨리 가야겠단 생각이들었다.

돗자리 두고오고싶었다. 그치만 내 동전들로 산 돗자리다.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안잡힌다....발 동상걸릴것같은데 버스타고 집에왔다.

오늘도 많은것을 느끼고 오랜만에 추위를 경험했다.

역시 겨울피크닉은 MI친짓

추위오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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